2014년 해병의 밤


일시 : 2014 12 13() 오후 6

장소 : 신라회관 (1161 Weston Road, Toronto)

 : 승관 회장

 

토론토 해병 전우회는 매년 실시되어지고 있는 해병의 밤이 신라회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해병전우회 가족 70여명, 내외 귀빈들의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의 정담과 한 해를 보내는 뜻깊은 행사였고, 더 더욱 많은 손님들이 오셨기에 이 행사를 빛낼 수 있었습니다오신 손님중 우리의 눈길을 끈 것은 토론토 총영사관에서 오신 두분의 인사말씀(이상수 영사, 김철호 영사), 그리고 다음해에 있을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기석 한인회장 후보, 최재만 한인회장 후보 등이 자기소개, 재향군인회 김홍양 회장 및 각 군부회장, 고희철 헌병 전우회 회장, 북한 인권 협의회 송승박 사무총장, 한카 노인회 조영연 회장, 월남 참전용사회 남상목 회장, 6.25 참전용사회 박광철 회장, 자유 민주 연합회 변의섭 회장 등이 참석 했으며 이날의 해병전우회 시상식에는 모두 5명의 회원이 해병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남상현 해병(136), 4(1981) 5(1982) 토론토 해병 전우회 회장을 역임한 공로를 인정 받아 공로패를 미망인에게 수여 했습니다.

이 분의 큰 업적은 토론토 해병대의 Internet R.O.K.M.C Vet을 만들었고, 그 많은 해병대의 크고 작은 행사들을 사진으로 기록으로 남긴 분으로써 오늘날 해병대의 위상을 높이 올린 공로 입니다.

또 한분의 미망인에게도 공로패를 수여 했습니다.


故안증구 해병(해간31), 8(1985), 9(1986)토론토 해병 전우회 회장을 역임한 분으로써 해병대의 체계적인 안정과 회원간의 상호 연결을 철저히 만든 분으로써 오늘날의 해병대 기반의 초석을 만든 분으로써 많은 후배 해병대원으로 부터 존경과 사랑을 한 몸으로 받은 분이기도 합니다.


이어 백운경 해병(4) 23(2000).

6.25전쟁의 시작이 된 해인 1950년에 해병대 입대를 해서 인천상륙작전, 그리고 수 많은 해병대 실화에 오르내리는 도솔산 전투를 비롯, 연희고지 전투 등 해병대 청사에 길이 남는 전투에 참가한 백전노장으로써 해병대의 산 증인이고, 새로운 2000년의 시대를 맞아, 해병대 회원에게 남기는 « 해병대의 혼 »이란 글을 남겨 지금도 진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진수성 해병(22, 1999)해병 전우회 회장을 역임한 진수성 해병에게도 공로패가 수여가 있엇습니다.

1978년 해병전우회 창립시, 의기투합해서 해병 전우회를 정운학 해병(해간30)초대, 2(1978, 1979)을 도와 토론토 해병 전우회를 창립했고, 그때부터 현재까지(2014)수 많은 봉사활동을 해 왔고, 힘들고 어려운 일은 언제나 앞장서서 솔선수범을 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 공로패를 수여 받았습니다현재 해병대의 모든 비품도 보관해 주고 있습니다.

 

이희용 해병(13, 1990) 공로패 수여.

이희용 해병은 1980년도에는 이곳 토론토에서 거주하지 않고, Quebec주의 몬트리올 市에서 거주하면서, 이곳 토론토에서 거행되어지는 각종 행사에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가했고, 그 이후 해병대를 위해 모든일에 솔선수범을 한 것을 비롯 Ottawa에 해병 기수단과 같이 참여, 해병대의 위상을 이곳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전 카나다에 알리는 이곳 해병대의 일등공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CNE Parade, Brampton의 위령의 벽(6.25참전했던 카나다군의 570명의 위패가 모셔 있는 곳)에도 매년 참석, Kitchen시의 Memorieal Day에도 참석, 기타 수 많은 해병대 행사에 단 한번도 실수하지 않고 참석한 점등은 해병대 동료들에게도 많은 귀감과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이날 수고한 분들이 있습니다.

남은진 해병(하교109)은 숨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분입니다.

이 분의 직업은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는 사장님인데 틈틈이 배운 기타 솜씨는 이미 Pro의 경지에 도달했고, 해병전우회 야유회를 위해 Amp까지 구입, 거금 4,000여불을 투자한 분입니다.

 

해병 전우회, 송년의 밤을 위해, 거의 한달 가까운 맹연습을 했고, 이와 더불어 Tenor-Saxphone을 연주해준 김홍윤 해병(12, 1989년 회장)의 아름다운 악기 연주솜씨는 일품으로써, 앞으로의 많은 실력 향상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이날 사회를 맡아 수고 해주신 김상호 해병(260)의 재치있고, 훌륭한 사회 솜씨는 수많은 참석자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전해 주었으며, 그외에도 이름도 없이 아낌없이 수고해 준 수 많은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이 지면을 통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사진수고를 해준 여태육 해병(701)와 사진기자 출신 김형중, 이분이 있었기에 해병대 사진첩을 만들 수 있었고, 그 외 박태영 해병(672)은 처음부터 끝까지 행사의 마무리까지 책임을 진 고마움도 이 지면을 통해 거듭, 거듭 감사함을 전해 드립니다.

수 많은 물방울이 모여 강을 이루고, 이 강물이 다시 바다로 나가듯이, 이제 수 많은 사람들, 특히 해병에 밤에 참석한 해병가족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부디 건강하시고 내년에도 이 자리에서 또 만나 뵙기를 희망하면서 이만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