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해병의 밤
일시 :
장소 : 신라회관 (1161 Weston Road, Toronto)
글 :
토론토 해병 전우회는 매년 실시되어지고 있는 해병의 밤이 신라회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해병전우회 가족 70여명, 내외 귀빈들의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의 정담과 한 해를 보내는 뜻깊은 행사였고, 더 더욱 많은 손님들이 오셨기에 이 행사를
빛낼 수 있었습니다. 오신 손님중
우리의 눈길을 끈 것은 토론토 총영사관에서 오신 두분의 인사말씀(이상수 영사, 김철호 영사), 그리고 다음해에 있을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한
故
이 분의 큰 업적은 토론토 해병대의 Internet을 R.O.K.M.C Vet을 만들었고, 그 많은 해병대의 크고 작은
행사들을 사진으로 기록으로 남긴 분으로써 오늘날 해병대의 위상을 높이 올린 공로 입니다.
또 한분의 미망인에게도 공로패를 수여 했습니다.
故안증구 해병(해간31기), 제8대(1985년), 제9대(1986년)토론토 해병 전우회 회장을 역임한 분으로써 해병대의 체계적인 안정과 회원간의 상호 연결을 철저히 만든 분으로써
오늘날의 해병대 기반의 초석을 만든 분으로써 많은 후배 해병대원으로 부터 존경과 사랑을 한 몸으로 받은 분이기도 합니다.
이어
6.25전쟁의 시작이 된 해인 1950년에 해병대 입대를 해서 인천상륙작전, 그리고 수 많은 해병대 실화에 오르내리는 도솔산 전투를 비롯, 연희고지
전투 등 해병대 청사에 길이 남는 전투에 참가한 백전노장으로써 해병대의 산 증인이고, 새로운 2000년의 시대를 맞아, 해병대 회원에게 남기는 « 해병대의 혼 »이란 글을 남겨 지금도 진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1978년 해병전우회 창립시, 의기투합해서 해병 전우회를
CNE Parade, Brampton의 위령의 벽(6.25참전했던 카나다군의 570명의 위패가 모셔 있는 곳)에도 매년 참석, Kitchen시의 Memorieal Day에도 참석, 기타 수 많은 해병대 행사에 단 한번도 실수하지 않고 참석한 점등은 해병대 동료들에게도 많은 귀감과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이날 수고한 분들이 있습니다.
남은진 해병(하교109기)은 숨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분입니다.
이 분의 직업은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는 사장님인데 틈틈이 배운 기타 솜씨는 이미 Pro의 경지에 도달했고, 해병전우회 야유회를 위해 Amp까지 구입, 거금 4,000여불을
투자한 분입니다.
해병 전우회, 송년의 밤을 위해, 거의 한달 가까운 맹연습을 했고, 이와 더불어 Tenor-Saxphone을 연주해준 김홍윤 해병(제12대, 1989년 회장)의
아름다운 악기 연주솜씨는 일품으로써, 앞으로의 많은 실력 향상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날 사회를 맡아 수고 해주신
사진수고를 해준 여태육 해병(제701기)와 사진기자 출신
수 많은 물방울이 모여 강을 이루고, 이 강물이 다시 바다로
나가듯이, 이제 수 많은 사람들, 특히 해병에 밤에 참석한
해병가족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부디 건강하시고 내년에도
이 자리에서 또 만나 뵙기를 희망하면서 이만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