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해병가족 야유회
일시 : 2015년 7월 11일 (토요일) 오전 11시
장소 : Earl Bales Park
글 : 김승관 회장
토론토 해병대는 하계 야유회를 항상 Downsview Dell Park 에서 계속 행사를 했습니다만, 올해는 Downsview Dell Park이 1년 내내 공사중이라 예약한 것이 모두 취소되었습니다. 부득이 Earl Bales Park 으로 장소 변경을 하였고, 이 장소 변경의 예약 모두를 이동환 전임회장이 맡아서 예약을 해주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동환 전회장 부부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이 지면을 통해 전해드립니다.
내외 귀빈들이 많이 참석했습니다.
토론토 한인회를 대표해서 이기석 회장, 토론토 한인회 김영환 부이사장이 Pizza 5판과 금일봉, 한카노인회 조영연 회장, 재향군인회 송승박 회장, 공군전우회 위정남 회장, 그리고 대한민국 토론토 총영사관의 김철호 영사, 애국지사 건립위원회 김대억 목사(회장), 럭키 여행사 최영호 사장의 비타민 Drink 4Box 등이 답지 되었습니다.
모두 다 감사한 일입니다.
항상 수고해 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남일 해병은 항상 수고해주시고, 그외에도 박태균 해병, 박태영 해병, 윤승환 해병이 행사 일체를 맡아 수고해주셨고, 사진촬영을 위해 신문기자 생활을 오래한 김형중氏가 많이 수고한 것 감사드립니다.
서인현 해병 (제 14대 회장, 1991년)이 올해도 빠짐없이 과일 5Box를 기증하였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이 고마움을 지면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황선 해병 (병 203기)의 통돼지 B.B.Q. 는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받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김정환 해병 (병 121기), 신기식 해병 (병 440기)의 과일 선물, 김홍윤 해병 (해간 42기, 제 12대, 1989년)의 고급 Cake 기증 또한 감사한 마음으로 받고 있습니다.
이날 공로패 증정식이 있었습니다. (모두 3명으로써 이화백 해병, 박찬도 해병, 정운학 해병, 그리고 연평도 포격 추모제 준비 위원장으로 주창균 해병이 임명장을 수여 받았습니다.)
1) 이화백 해병 (병 2기)
이화백 해병은 실존하는 살아 있는 해병으로써 진해의 덕산비행장에서 해병대가 설립될 당시 (지금으로부터 67년 전) 모든 해병대의 역사의 산 증인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전투속에서 해병대의 무적해병의 정신을 이어받았고, 이곳 토론토에서도 크고 작은 해병대 행사에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30년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CNE 행사 때 지휘관이 차고 다니는 모조 권총과 띄를 해병대에 기증하였습니다.
2) 박찬도 해병 (병 13기)
토론토 한인회장을 역임한 박찬웅 회장의 친형이고 본은 반남 박씨인 박찬도 해병은 곧은 성격과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숭고한 정신의 해병입니다.
많은 해병 후배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담고 있고 크고 작은 해병대 행사에 30년간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공로패를 수여하게 되었습니다.
6.25 참전을 몸소 겪은분으로써 여러 전우들이 전쟁터에서 산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현재 본인이 오래 살고 있음을 못내 전우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을 보며 다시 한번 깊은 존경심을 갖게 됩니다.
3) 정운학 해병 (해간 30기)
정운학 해병 (제 1대, 제 2대 회장, 1978, 1979년)은 토론토 해병대의 초대 회장과 제 2대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창립일은 1978년 2월 25일
창립장소는 Bloor St. 선상에 있는 Oriental Palace
발기인은 홍도익 해병, 이성현 해병, 안중구 해병, 정철기 해병, 천성열 해병, 김명정 해병, 김 종권 해병, 서승웅 해병 등 이고, 이날 100여명의 예비역 해병들이 모여 초대 회장에 정운학 해병 (해간 30기)을 추대했습니다. 현재까지 38년간의 긴 세월 속에 해병대의 위상을 높이 세운 공로를 인정, 공로패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4) 주창균 해병 (병 231기)
제 20대 (1997년), 제 21대 (1998년)에 걸쳐 해병 전우회 회장을 역임한 분으로 연평도 포격으로 숨진 해병대 전우 추모제에 준비위원장으로 위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