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해병대 전우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름이 이렇게 지나가는 가 싶더니 다시 날씨가 요동을 치는 듯 합니다. 우리 전우여러분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해병전우회에 현재 몇분의 원로회원들께서 투병중에 계십니다. 개인의 사생활의 일부라고 생각하면 알리기가 송구스러우나, 한 편으로는 우리전우회에서 막강한 버팀목역할을 해 주셨던 분들임을 감안하면 모르는 척하는것만이 능사가 아니겠기에 말씀드립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이 적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우리 전우회의 창립회원이시며 초대회장을 역임하셨던 정운학 해병(해간30기)과 안수용 해병(병72기), 그리고 남상현 해병(병136기)께서 투병중에 계십니다.
정운학해병께서는 최근 골프도 몇홀정도를 시도해 보시는 정도로상태가 무척 호전되어 계시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김에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안수용해병께서는 후두암으로 고생하고 계신데, 그래도 직접 운전하시며 병원도 다니신다고 합니다. 대단한 해병정신입니다. 조속히 치료에 진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남상현 해병께서는 최근 암수술을 받으시고 댁에서 휴식을 취하고 계십니다. 수술이 잘되었다고 합니다. 차후에 상태가 좋아진후 상황보고(?)하시겠답니다. ^^
우리 토론토해병대 전우회는 이 분들의 건강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많은 전우회원들 께서 쾌유를 비는 마음으로 본인 또는 가족분들께라도 격려와 위로의 말씀들을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