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해병의 밤 PARTY
일시 : 2015년 12월 12일 (토요일) 저녁 6시
장소 : 신라회관 (1161 Weston Road, Toronto)
글 : 김승관 회장
올해 해병의 밤 Party에는 수많은 해병 가족들이 불참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한 것으로 첫째, 거동이 불편한 점, 그리고 현재 병중에 계신 분들이 많았고, 다음으로는 다른 Schedule과 겹쳐 있어서 또 미리 선약되어 있었고, 미국에 있는 가족들을 만나러 가는 분들, 타 지역에 있는 가족을 만나러 가는 분들 등등으로 약 35명 정도의 해병가족들이 불참했습니다.
작년의 경우는 토론토 한인회장 선거가 있었기에 이기석 회장 후보 Team과 최재만 회장 후보 Team등이 우리 해병의 밤에 참석했고, 기타 많은 내빈들과 많은 해병 전우들이 참석, 작년에는 성황을 이루었던 해병의 밤이 올해는 작년 수준 (90명 참석)의 2/3 수준인 57명이 참석해 겨우 명맥을 유지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남은진 해병이 올해도 잊지 않고 Band Play를 해준 점, 그리고 수고와 봉사를 해준 박태균, 박태영 해병에게 이 지면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 지적 사항 중 하나인 우리가 진로소주 구입을 LCBO에서 직접해서 해병대 기금을 절약할 수 있음을 시사, 이것을 그대로 반영, 와인소주 2Box를 직구입해서 해병의 밤 행사에 직접 Table 에 올려놨습니다.
또한 가전제품인 T.V. 그리고 기타 전기제품 등은 감사의 지적 사항이었지만 문제는 우리의 예산한도가 900불 정도인 것을 감안할 경우, T.V. 등을 구입하고 나면 기타 선물 비용이 많은 부족한 현실이므로 이것을 감사 지적 사항대로 따르지 못함을 못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본인의 견해는 오신 분들이 집에 갈 때 한가지 정도는 가져가게 되는 것을 원하는 소박한 꿈이 있었기에 이점이 주창균 감사와 본인의 차이점이지 않았는가 생각하게 됩니다.
내빈들이 많이 참석했습니다.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이상수 부총영사, 김철호 영사, 재향군인회 송승박 회장, 안보협의회 변의섭 회장, 토론토 한인회 이기석 회장, 월남참전 및 고엽제 전우회 남상목 회장. 6.25참전 유공자회 박근실 회장, 북한인권협의회 이경복 회장, 럭키여행사 최정호 사장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날 공로패를 받은 두 분이 계십니다. (김조식 해병과 이인모 해병)
1) 김조식 해병 (제 29대 회장, 2006년)
김조식 해병은 제 29대 해병회장을 역임하면서 수많은 각종행사를 무리없이 소화해냈고, 아울러 해병 전우회 내에서는 선배들로부터는 사랑을 후배들로 부터는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감사직을 맡아서 성실히 수행했기에 이 공로패를 드립니다.
2) 이인모 해병 (제 32대 회장, 2009년)
이인모 해병은 제 32대 해병회장을 역임하면서 무난한 성격과 완만한 대인관계로 해병대의 각종 행사를 무리없이 소화했고, 역시 김조식 해병과 같이 선배들로부터는 사랑을 후배들로부터는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감사직도 성실히 2년간 봉사했기에 이 공로패를 드립니다.
여담입니다만, 공로패 증정시 인쇄로 된 것 보다는 해병대의 Symbol인 장교 정모에 붙이는 Anchor가 좋아서 2년전 최태규 해병이 한국 갈 적에 인편으로 보내달라고 했고, 바로 올해 11월에 변의섭 회장(안보협의회)이 한국 갔다 오는 길에 최태규 해병을 만나 해병대 Anchor를 전달받아 본인에게 전달되었습니다.
그래서 김조식 해병과 이인모 해병에게는 자랑스런 해병대 Anchor가 붙어 있는 공로패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입니다.